국내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국민이 연평균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.
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양창영 새누리당 의원이 6일 환경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´전국의 아토피피부염 진료환자 및 사회적 비용´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토피피부염 진료 인원은 연평균 104만 명이었다. 이 중 여성이 54만6000명(52.5%), 남성이 49만4000명(47.5%)이었다.
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3명 중 1명은 9세 이하 어린이로 나타났다.
환경부 제출 보고서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환자 1인당 직접비용은 264만6372원, 간접비용은 37만6767원으로 직·간접비용은 총 302만3139원이었다.
특히 어린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, 한 달 평균 73만 원(서울 기준)의 직·간접비용을 지출하고 있어 아토